나는 학업도, 결혼도, 출산도, 육아도 모든 것이 늦었다.
출발이 늦었다.
출발이 늦었지만 두렵지는 않다.
출발조차 하지 않고 가만히 손 놓고, 남들만 바라보며 내 처치를
비관하면서 내 주변 사람을 탓만 하며 살고 싶지는 않다.
때론 종종걸음으로 뛰기도 하고,
때론 한 발짝도 못 걷고 땅에 발이 접착제로 딱 붙어있었던 적도 있다.
심장이 또 두근거린다.
내 머릿속에 벌써 여러 가지 일들이 섞여서 우선순위를 정하고, PLAN 1, PLAN 2, PLAN 3까지 시뮬레이션을 가동한다.
스스로 꿰맨 상처
이영주
간호사, 작가, 강사
realist2@naver.com
학력
간호학사
보건학 석사
경력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강의 14년
고등학교 주문형 강좌 강사, 간호 특성화 고등학교 교사
국가직무 능력표준(NCS) 강사, 1388청소년 지원단 멘토
은하 출판사 동영상 강사, 직업능력개발훈련 강사,
부천대학교 평생교육원 외래교수,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 전임강사, 지역아동센터 학습 강사, 온라인 직무교육 첨삭강사, 안성 시민 보건복지 분과 참여위원회 위원
저서
<인생이 온다.>